https://v.daum.net/v/20260613060312759
전 세계 투자자가 숨죽여 지켜본 스페이스X의 증시 데뷔전은 예상보다 훨씬 길고 뜨거웠다. 사상 최대 규모로 기업공개(IPO) 한 스페이스X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12일, 매수 주문이 폭주하면서 첫 거래는 증시 개장 후 수 시간 지연됐고, 국내 투자자들 역시 밤을 지새우며 거래를 지켜봤다.
스페이스X의 공모가는 1주당 135달러(약 20만5000원)였지만, 상장 당일 첫 거래는 150달러(시초가)에서 시작했다. 장 초반엔 160달러를 넘어 우주 산업의 새 시대를 알렸다.
스페이스X가 마침내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단순한 주가 향방을 넘어 ‘내 포트폴리오에 스페이스X를 어떻게 담을까’에 집중되고 있다. 많은 서학개미가 밤사이 직접 주식 매매에 나섰지만, 스페이스X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해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도 많다.
특히 전문가들은 역사상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은 IPO 과정에서 고평가 논란이 있고, 기업이 증시에 입성한 이후엔 주가가 한동안 떨어지는 사례가 많아 ETF를 통한 간접·분산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