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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데뷔한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뒤 숨은 실세 ‘그윈 샷웰’
  • 안상희 칼럼니스트
  • 등록 2026-06-15 06:11:14

https://v.daum.net/v/20260615060204142

[비즈톡톡] 나스닥 데뷔한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뒤 숨은 실세 ‘그윈 샷웰’

안상희 기자2026. 6. 15. 06:02
스티브 잡스를 팀 쿡이 지원한 것처럼 일론 머스크 옆에는 그윈 샷웰
기계공학·응용수학 전공… 크라이슬러 근무·우주사업 경험
스페이스X에 2002년 입사… 2008년 NASA 계약 따내며 위기 넘겨
머스크 “샷웰이 사업 운영 맡고 있기에 엔지니어링·설계 집중할 수 있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업자와 그윈 샷웰 COO./챗GPT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업자와 그윈 샷웰 COO./챗GPT

“스페이스X의 운영, 성장, 전략 수립에 있어 수년간 실질적인 책임을 진 인물.”(포천)

“스페이스X의 달 착륙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드는 여성.”(파이낸셜타임스)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 1조7700억달러(약 2690조원)를 인정받고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이번 기업공개(IPO)로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입니다. 하지만 스페이스X의 성공은 단순히 머스크의 천재성만으로 설명되기는 어렵습니다.

스페이스X를 실질적으로 성장시킨 숨은 실세로 1963년생 여성 리더인 그윈 샷웰(Gwynne Shotwell)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불가능해 보이는 화성과 재사용 로켓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면, 샷웰은 그것을 계약과 조직, 생산과 발사 시스템으로 현실화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샷웰 COO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얼굴이라면, 샷웰은 스페이스X를 실제로 움직이는 엔진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나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은 때때로 어떤 불가사의한 능력을 지닌 듯, 평범한 사람이라면 도저히 해낼 수 없었을 방식으로 회사를 이끌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잡스에게 팀 쿡 CEO와 같은 노련한 경영자가 큰 도움이 됐다”며 “머스크는 테슬라에서 팀 쿡과 같은 경영자가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스페이스X에서는 샷웰이라는 경험 많은 2인자를 영입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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