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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색' 시대 생존법…USA투데이의 '월드컵 보도
  • 김익현 칼럼니스트
  • 등록 2026-06-23 08:44:22

https://zdnet.co.kr/view/?no=20260622150657

'AI 검색' 시대 생존법…USA투데이의 '월드컵 보도'

[김익현의 미디어 읽기] '극단적 속도+인간기자의 전문성' 전략

데스크 칼럼입력 :2026/06/22 15:18    수정: 2026/06/22 16:01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공지능(AI)이 언론사의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영어권 언론사들은 구글이 2024년 5월 'AI 개요(AI Overview)'를 도입한 이후 '제로 클릭(Zero-Click)' 공포를 겪고 있다. AI 개요가 검색 결과 상단에 정보를 요약해준 뒤 언론사 사이트 직접 방문이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뉴스 검색에서 제로 클릭 비율은 2024년 56%에서 2025년 69%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뉴스 사이트로 이어지는 검색 트래픽은 월 23억 방문에서 17억 방문 이하로 곤두박질쳤다.

검색엔진 최적화 기업 오소리타스(Authoritas)의 조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다. 검색 결과 첫 페이지에 노출된 웹페이지의 트래픽이 AI 개요 도입 이후 최대 79%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최근 조사도 궤를 같이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챗봇 화면에 표시된 언론사 링크를 클릭하는 비율은 겨우 4%에 불과했다. 검색엔진(19%)이나 소셜 미디어(17%)의 클릭률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이처럼 AI 검색이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콘텐츠 생산 → 아웃링크 클릭 → 독자 유입 및 광고 노출’로 이어지던 언론사의 전통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하고 있다. 그렇다면 언론사가 AI발 제로 클릭 공포를 극복할 방법은 없는 걸까?

미국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전문매체 ‘디지데이(Digiday)’가 소개한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USA Today)의 실험 사례는 이에 대한 흥미로운 실마리를 제공한다.

디지데이의 USA투데이 월드컵 보도 전략 분석 기사. (사진=디지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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