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전벽해
- 30여년 전에 살던 오금리 동네에 오랫만에 다시 가봤다. 통일로 연변에 있는 이곳은 언덕을 넘어서 들어가는 완전 촌동네였다. 그런데 지금은 숲속에 위치한 ...
- 2026-09-12
- 글쓰기의 즐거움
- 일전에 전자책으로 만들려고 했던 이다.PDF로 만들어서 쉽게 열람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글을 쓰는 일은 결코 고통스러운 것만은 아니다.물론 때로는 죽을 ...
- 2026-09-12
- 세미원에서 보는 수련의 아름다움
- 세미원 한쪽 연못에 여러 종류 수련 가득. 연꽃은 꽃대가 높게 솟아 꽃 피지만, 수련은 물 위에서 작게 피는데, 밤에는 잠자고(오므라들고) 아침에 피어서 수련...
- 2026-09-09
- 남한강 북한강 사이 연꽃생태공원
- 첫 사진은 삼각주 뾰죽한 위쪽의 남한강과 아래쪽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인데, 둘째 사진 배다리로 북한강을 건너가 양수리(육지쪽 두물머리)에서 두 강...
- 2026-09-08
- 오늘 이슬 내리는 절기 백로(白露)
- 밤사이 차가워진 풀잎(볏잎 자세히 보기)에 닿은 습기가 이슬되는 백로, 15일후 추분 2일후 추석, 입추 지난 지 1달 돼 곡식 익어가는 백로에 비가 내리면 풍년 ...
- 2026-09-07
- 핸드폰으로 회원가입하기
- 2026-09-06
- 가을날
- 인천장애인재활센터가을날, 라이너 마리아 릴케주여, 때가 되었습니다.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드리우시고들판 위엔 바람...
- 2026-09-05
- 조선 말 매관매직, 이 정도였나?
- 동서고금 권력이 부패하면 별의별 사례가 있었지만, 고종 재위 43년간 한성판윤(서울시장) 429명 교체, 1년에 29명 교체한 적도 있었다니 말이 되나? 말단 벼슬도...
- 2026-09-03
- 철학자의 잡문 일지
- Photo by Gemini내가 SNS에 잡문을 쓴다고 힐난(詰難) 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다. 철학자가 무슨 잡문을 쓰냐, 그럴 시간 있으면 논문이나 쓰지. 이렇게 말하는 직업...
- 2026-09-02
- 후레대에서
- 2026-09-02
- 찾아가는 한국학
- 잘 들 지내시죠? 한국도 많이 추워 졌다고 하지만 여기는 벌써 23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네요. 한낮에도 보통 10도 이하고, 이틀에 한 번 씩은 눈이 내리는데 도로...
- 2026-09-02
- 죽음은 '없어짐' 아니라 '흩어짐'
- 사람은 영혼 담긴 원자 덩어리인데, 원자 양은 변하지 않는다는 질량보존 법칙. 사람은 산소 65%, 탄소 18%, 수소 10%, 질소 3%, 칼슘, 인, 칼륨, 나트륨, 철 등 4% 원...
- 2026-09-02
- 9월이 오는 소리, 사랑이 가는 소리
- 패티김 노래 들리는 9월, 화려한 무대 박수소리 뒤로 하고 귀가할 때 가장 외로웠다는 그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최은희도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
- 2026-09-01
- 김환기 추상화 '우주' 132억원
- 전남 신안군 섬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미술 공부한 김환기 자화상, 김광섭 시를 좋아해서 '저녁에' 시 마지막 구절,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가 ...
- 2026-08-31
- 제멋에 겨워 그리는 게 추상화?
- 서울시립 서소문미술관에서 탄신 110주년 기념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전시 중, 보이는 세상은 내 마음의 조화일 뿐이니, 제멋에 겨워 세상 보고 그리는 게...
- 2026-08-30
- 그해, 겨울, 타지 않은 재
- 사진 출처 : 경북 메일기차는 덜컹거리며 남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차창 밖으로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휙휙 지나갔다. 유리창에 비친 내 얼굴은 낯...
- 2026-08-29
- 오늘 국치일, 기막힌 사진 한 장
- 안중근 의사 부인이 두 아들 데리고 천신만고 끝 1909.10.26 하얼빈 거사 다음날 도착해 만나지 못하고 경찰 조사 받으며 찍힌 사진, 다음 해 봄 사형시키고 5개월...
- 2026-08-29
- 보이는 세상은 내 마음의 조화일 뿐!
- 북한산 진관사는 훈민정음 창제 반대 피해 집현전 학자들 모여 연구한 절로 유명, 기둥에 한글로 쓴 주련이 좋고, 잎과 꽃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상사화 활짝, ...
- 2026-08-28
- 정선에서 보낸 하룻밤
- 1. 여행의 발단은 싱거웠지만, 목적지는 비장했다."우리 이번엔 바다 말고 산으로 가자. 그것도 아주 깊은 산골로."한 달 전, 단톡방에 민석이 툭 던진 말이었...
- 2026-08-27
- 어릴적 봤던 은하수는 내 정서 8할
- 누가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라 했 듯, 내 정서의 8할은 어릴적 고향 풍경, 밤하늘에 쏟아질 듯 반짝이던 별과 은하수에 감동하고, 잠 못 드는 밤 천장에 가...
- 2026-08-26
-
-
밑지층과 웃지층: 겉지층과 곁지층- “윤구병 철학: 함께 이야기하기”
밑지층과 웃지층: 겉지층과 곁지층- “윤구병 철학: 함께 이야기하기”, 2026 10 31, 정암학당* 윤구병의 철학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동의 장이 열렸다. 우리 철학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넘어서, 어쩌면 우리 시대에 우리 방법으로 철학하기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 같다. 제시하는 만큼이나 내용과 방법...
-
장편소설_칸첸중가_031_변복_대필 작가
변복 세 스님은 북인도 쿠시나가르_Kushinagar에서 석가모니 붓다 8대 성지 순례를 끝냈다. 한 스님은 쿠시나가르에 남고, 한 스님은 첫 순례지였던 네팔의 룸비니로 갔다. 무상 스님은 왔던 길을 되짚는 길을 택했다. ‘필설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천신만고’ 끝에 비하르주의 수도 파트나 외곽에 도착했을 때 무상 스님의 몰골은 말 그대..
-
특성 없는 인간과 아직 오지 않은 삶의 가능성
[에세이철학 네트워크=이득재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인간에게는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성격, 능력, 직업, 계급, 출신, 민족, 신념과 같은 것들이 한 사람을 설명하는 기준이 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대답하기 위해 이러한 특성들을 동원한다. 사회 역시 개인.
-
두물머리와 팔당댐의 물 이야기
1. 두물머리로 모인 산과 물양평의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서 두물머리 양수(兩水)라는 이름이 붙었다.풍수에서 산이 가는 곳에 물이 가고 물이 만나는 곳에서 산이 멈춘다고 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을 이루며 여기까지 달려온 산의 흐름을 살펴 본다.1.1. 한북정맥의 두물머리까지 산줄기조선 시대 전통 지리서인 『산경표(山經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