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훈 독송(音訓讀誦), 현토(懸吐)/구결(口訣) 체계
- 우리나라에서 한문 글자를 읽을 때, 고전이나 경전의 문장을 읽을 때 한자의 뜻과 소리를 새기고, 글자 사이나 구절 끝에 우리말 문법 요소나 해석을 덧붙여 ...
- 2026-09-15
- 땡볕에서 100일 기도하는 백일홍
-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는데, 100일간이나 한여름 땡볕 아래 붉게 피어나는 백일홍은 푸른 하늘 향해 간절히 백일 기도하는 여인처럼 아름다워! 8번째...
- 2026-09-15
- 옥천 이지당(二止堂) 기행문
- 옥천 이지당(二止堂)과 조헌의 자취를 찾아- 높은 산을 우러르고 큰길을 따르다 1. 서화천 물길을 따라 만난 비탈 위의 정사충북 옥천군 옥천읍 이원리로 접어...
- 2026-09-13
- 새로운 선언문: 철학의 대중화, 대중의 철학화!
- 우리는 철학이 삶으로부터 멀어져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철학은 이미 만들어진 사상을 해설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질문을 발견하...
- 2026-09-13
- 모나리자 미소, 신비의 비밀은?
- 사진의 출처는 나무위키르네상스 시대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 걸작 모나리자. 여인의 표정과 입꼬리 눈꼬리가 모호해서, ...
- 2026-09-13
- <그대에게 가는 먼 길>에서 <소년이 온다> 까지
- 이 글은 2025년 5월 27일 저녁 시간 Zoom으로 일본 소속 학자들과의 세미나에서 발표 글입니다. 참석해서 무려 4시간 가까이 열띤 토론을 해준 한국과 일본의 학...
- 2026-09-12
- Damage
- 옛글을 검토하다 보니 오래 전 모 여대에서 강의할 때 학생과 게시판을 통해 나누던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대단히 실존적인 질문과 답변이지요. " 선생님, 철...
- 2026-09-12
- 2026.9.12 《행복한 죽음》
- 《행복한 죽음》― 행복의 층위와 존재의 방향성에 대하여저는 죽음을 바라볼 때에도 행복이라는 개념이 하나의 의미로만 설명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사...
- 2026-09-12
- 쌍전벽해
- 30여년 전에 살던 오금리 동네에 오랫만에 다시 가봤다. 통일로 연변에 있는 이곳은 언덕을 넘어서 들어가는 완전 촌동네였다. 그런데 지금은 숲속에 위치한 ...
- 2026-09-12
- 글쓰기의 즐거움
- 일전에 전자책으로 만들려고 했던 이다.PDF로 만들어서 쉽게 열람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글을 쓰는 일은 결코 고통스러운 것만은 아니다.물론 때로는 죽을 ...
- 2026-09-12
- 제22괘 山火賁(산화비)
- 제22괘 山火賁 - 화려한 장식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는 '백비(白賁)'의 미학☶ 상괘 : 산 (艮山) ☲ 하괘 : 불 (離火) 산화비괘 호괘(互卦): 뇌수해(雷水...
- 2026-09-10
- 노년의 글쓰기
- Photo by Gemini젊은 시절에 글을 쓰던 것과 나이를 한 참 먹었을 때 글을 쓰는 것의 차이는 어떨까? 확실히 그 둘이 다를 것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문제를...
- 2026-09-10
- 장편소설_칸첸중가_017_흉상 胸像_뚱바
- 흉상 애틋한 새소리에 눈을 떴다. 동이 트고 있었다. 눈 뜨면 바로 일어나 나가서 걷던 몇 달 동안의 버릇이 나를 산책으로 이끌었다. 아직 어두운 골목을 빠져...
- 2026-09-10
- 완색이유득(玩索而有得)
- 사진 출처는 연합뉴스《중용》에 “완색이유득(玩索而有得)”이라는 말이 있다. 가지고 놀다 보면 저절로 얻는 바가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배움의 최...
- 2026-09-09
- 세미원에서 보는 수련의 아름다움
- 세미원 한쪽 연못에 여러 종류 수련 가득. 연꽃은 꽃대가 높게 솟아 꽃 피지만, 수련은 물 위에서 작게 피는데, 밤에는 잠자고(오므라들고) 아침에 피어서 수련...
- 2026-09-09
- 기술(Techne)과 인간
-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은 인공지능(AI) 역사에서 획기적인 변곡점이었다. 인간 지성의 정수인 바둑에서조차 기계가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음을 증명했기 ...
- 2026-09-09
- 맹자의 삼숙이출(三宿而出)
- 맹자의 편에는 맹자가 제선왕을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제선왕은 제사에 희생될 소가 두려워 떠는 것을 보고 불쌍히 여겨 양으로 바꾸라고 지시한 적이 있다...
- 2026-09-08
- 남한강 북한강 사이 연꽃생태공원
- 첫 사진은 삼각주 뾰죽한 위쪽의 남한강과 아래쪽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인데, 둘째 사진 배다리로 북한강을 건너가 양수리(육지쪽 두물머리)에서 두 강...
- 2026-09-08
- 조선의 선비와 우물안 개구리
- Photo by Chatgpt내가 조선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하다 보니까 사람들은 이 조선의 모든 것을 내가 싫어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선은 사농공...
- 2026-09-07
- 제21괘 火雷噬嗑(화뢰서합)
- 제21괘 火雷噬嗑 – 방해물을 씹어 부수고 상하를 합하는 서사☲ 상괘 : 불 (離火)☳ 하괘 : 우뢰 (震雷) 화뢰서합괘 • 호괘(互卦):...
-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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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지층과 웃지층: 겉지층과 곁지층- “윤구병 철학: 함께 이야기하기”
밑지층과 웃지층: 겉지층과 곁지층- “윤구병 철학: 함께 이야기하기”, 2026 10 31, 정암학당* 윤구병의 철학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동의 장이 열렸다. 우리 철학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넘어서, 어쩌면 우리 시대에 우리 방법으로 철학하기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 같다. 제시하는 만큼이나 내용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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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_칸첸중가_031_변복_대필 작가
변복 세 스님은 북인도 쿠시나가르_Kushinagar에서 석가모니 붓다 8대 성지 순례를 끝냈다. 한 스님은 쿠시나가르에 남고, 한 스님은 첫 순례지였던 네팔의 룸비니로 갔다. 무상 스님은 왔던 길을 되짚는 길을 택했다. ‘필설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천신만고’ 끝에 비하르주의 수도 파트나 외곽에 도착했을 때 무상 스님의 몰골은 말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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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없는 인간과 아직 오지 않은 삶의 가능성
[에세이철학 네트워크=이득재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인간에게는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성격, 능력, 직업, 계급, 출신, 민족, 신념과 같은 것들이 한 사람을 설명하는 기준이 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대답하기 위해 이러한 특성들을 동원한다. 사회 역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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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와 팔당댐의 물 이야기
1. 두물머리로 모인 산과 물양평의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서 두물머리 양수(兩水)라는 이름이 붙었다.풍수에서 산이 가는 곳에 물이 가고 물이 만나는 곳에서 산이 멈춘다고 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을 이루며 여기까지 달려온 산의 흐름을 살펴 본다.1.1. 한북정맥의 두물머리까지 산줄기조선 시대 전통 지리서인 『산경표(山經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