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눈은 세 개다
- 인간의 눈은 세 개다 고통의 심연을 드러내 보였던 2012년 영화 로 2012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김기덕 감독은 어느 언론사와의 인터...
- 2026-10-31
- 포르투나와 비르투
- 우연히 몇 사람과 술잔을 기울이며 나누던 이야기다. "성공하는 데 운(運)과 기(技)가 각각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까?"라는 질문에 한 선배가 당당하게 답했...
- 2026-10-30
- 장편소설_칸첸중가_027_다리 밑_이산가족
- 다리 밑잠시 이어진 둘 사이의 어색한 침묵을 스님이 먼저 깼다. 스님은 상체를 기울여서 내 앞에 놓인 컵과 맥주병을 양손에 하나씩 천천히 집어 들더니, 왼...
- 2026-10-22
- 바흐찐의 철학으로 생각하는 세월호 참사
- 세월호 참사로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다. 가깝게는 초동대처 미흡으로 멀게는 선박 수명을 20년에서 30년으로 규제를 완화해 준 것이 화근이었다. 선박 수...
- 2026-10-31
- 천왕성 발견과 조선· 중국 사회의 핵심적 변혁
- 1781년 천왕성(Uranus)의 발견을 전후한 1700년대 후반(18세기 후반)은 서양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조선과 청나라(중국)에서도 기존의 중세적·성리학적 지배 ...
- 2026-10-16
- 장편소설_칸첸중가_029_파업_소나기
- 파업정오 무렵에 스님의 시킴 입경 허가가 나왔다. 주정부 사무소가 있는 거리에는 시민들의 거리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플래카드를 쳐들고 구호를 외치며...
- 2026-10-27
- 손안의 도서관: 질문과 답변
- 문: 이 이라는 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이런 앱을 만드는게 의미가 있나? 그리고 이 앱의 기능은 대단하지 않나? 에철네의 글들을 전부 검색해서 읽고 외부 ...
- 2026-10-30
-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 예매권 무료 증정!
- 회원과 독자 여러분들에게 그랜드 심포니와 함께하는 초대권을 드립니다. 소프라노 김미경은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한국, 미국, 프랑스 등에서 활동하는 ...
- 2026-10-24
- 가을 꽃은 피고, 벌써 지고
- 1.요즘 국화 냄새 진하게 풍기며 한 줄기 끝에 한 송이 피는 감국, 산국은 한 줄기 끝에 여러 송이 피고 감국보다 조금 작은 크기 2.등골나물꽃, 서울 야산에서 ...
- 2026-10-22
- 장편소설_칸첸중가_031_변복_대필 작가
- 변복 세 스님은 북인도 쿠시나가르_Kushinagar에서 석가모니 붓다 8대 성지 순례를 끝냈다. 한 스님은 쿠시나가르에 남고, 한 스님은 첫 순례지였던 네팔의 룸비...
- 2026-11-02
- <에철네> 방문자와 접속 디바이스
- 1주일 동안 신규/재방문자 비율과 PC로 접근하는 것과 Mobile로 접근하는 비율이 표와 같다. 1주일 동안 방문자 수가 1만 2,000회를 상회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
- 2026-10-27
- 명품녀와 신자유주의의 잉여물
- [에세이철학 네트워크=이득재 ]예전에 한 케이블 방송사 프로그램에 부모님의 용돈으로 온 몸에 명품을 걸치며 살았다는 4억 명품녀가 출연한 적이 있었다. 명...
- 2026-11-02
- 팔천만의 노래 : 말모이 또는 (입)말놀이
- 프랑스 인민이 스스로 생각하며 방법을 찾아나서면서, 사대부(성직자, 귀족)의 문자와 언어에서 벗어나 인민의 소리와 문자를 쓰기로 시작한 것은 라블레(1483-...
- 2026-10-28
- 너새니얼 호손의 소설 『일곱 박공의 집』과 네트워크의 시대
- 너새니얼 호손의 소설 『주홍글씨』는 간음(Adultery)을 뜻하는 A라는 낙인이 찍힌 헤스터를 통해 미국의 도덕적 완벽주의를 비판한 소설로 유명하다. 소설에서 ...
- 2026-10-26
- 우리는 우리가 보지 못한다는 것을 보지 못한다
- [에세이철학 네트워크=이득재 ]“야, 걔 있잖아, 애가 좀 맹하지 않냐?” 멍청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맹盲 자는 한자 그대로 눈目이 망亡했다는 뜻이겠다....
- 2026-11-02
- 헤겔의 『덕성과 세도의 변증법』으로 읽는 사랑 장래 그리고 공동체의 진실
- 삽화 : 제미니Gemini, 덕성과 세도의 충돌, 그리고 인간 본연의 순수한 가치고결한 순수함을 품은 인물이 타산과 계산으로 뒤엉킨 혼탁한 세속의 길(世道) 앞에 ...
- 2026-10-25
- 문명의 성장에서 속도의 문제 2
- 4. 속도의 또 다른 비밀, 정보와 조직몽골군의 강점은 빠른 말에만 있지 않았다. 그들은 정보를 전달하는 속도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광대한 제국을 ...
- 2026-10-24
- 에철네, 손안의 철학
- AI는 나같이 평범한 사람도 발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지금 AI의 도움을 받아 (EPN)에 현재 게재되어 있는 1,817편 (글은 매일같이 10여편 씩 늘어나고 있다)...
- 2026-10-25
- 안다는 것과 배운다는 것의 차이
- [에세이철학 네트워크=이득재 ]안다는 것과 배운다는 것의 차이 아파트 올라오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아이가 말했다. “착하고 아름다운 생활이라고...
- 2026-10-31
- 내 책과 글에 대한 AI의 꿰뚫은 평가
- "1976년 '국어 계획론', 1995년 '겨레여 생각이여 말이여', 2006년 '생각의 뿌리', 요즘 '이경복의 이침 생각'을 관통하는 핵심은 우리말을 ...
-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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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지층과 웃지층: 겉지층과 곁지층- “윤구병 철학: 함께 이야기하기”
밑지층과 웃지층: 겉지층과 곁지층- “윤구병 철학: 함께 이야기하기”, 2026 10 31, 정암학당* 윤구병의 철학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동의 장이 열렸다. 우리 철학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넘어서, 어쩌면 우리 시대에 우리 방법으로 철학하기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 같다. 제시하는 만큼이나 내용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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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_칸첸중가_031_변복_대필 작가
변복 세 스님은 북인도 쿠시나가르_Kushinagar에서 석가모니 붓다 8대 성지 순례를 끝냈다. 한 스님은 쿠시나가르에 남고, 한 스님은 첫 순례지였던 네팔의 룸비니로 갔다. 무상 스님은 왔던 길을 되짚는 길을 택했다. ‘필설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천신만고’ 끝에 비하르주의 수도 파트나 외곽에 도착했을 때 무상 스님의 몰골은 말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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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없는 인간과 아직 오지 않은 삶의 가능성
[에세이철학 네트워크=이득재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인간에게는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성격, 능력, 직업, 계급, 출신, 민족, 신념과 같은 것들이 한 사람을 설명하는 기준이 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대답하기 위해 이러한 특성들을 동원한다. 사회 역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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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와 팔당댐의 물 이야기
1. 두물머리로 모인 산과 물양평의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서 두물머리 양수(兩水)라는 이름이 붙었다.풍수에서 산이 가는 곳에 물이 가고 물이 만나는 곳에서 산이 멈춘다고 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을 이루며 여기까지 달려온 산의 흐름을 살펴 본다.1.1. 한북정맥의 두물머리까지 산줄기조선 시대 전통 지리서인 『산경표(山經表...